정박 중 선박 배출을 줄이는 기술, AMP
육상전원공급장치(AMP)가 필요한 이유선박은 항만에 정박 상태에서도 선박은 선내 설비, 통신·항법 장비, 냉동 컨테이너 및 하역 관련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사용합니다. 이때 많은 선박은 필요한 전력을 자체 발전기나 보조엔진을 통해 생산합니다.즉, 운항을 멈춘 상태에서도 연료를 사용하고, 이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배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항만 대기오염은 항만 근로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따라서 정박 중 선박 배출은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반드시 관리해야 할 중요한 요소입니다.AMP란?AMP는 Alternative Maritime Power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육상전원공급장치라고 합니다.정박 중인 선박이 자체 발전기나 보조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육상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연결해사용하는 방식입니다.쉽게 말해, 항만에 정박한 선박이 부두의 전력 공급 설비에 연결해 필요한 전기를 공급 받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정박 중 보조엔진 가동을 줄이고, 항만 내 대기오염물질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글로벌 항만으로 확대되는 AMP 도입미국 LA항은 AMP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대표적인 항만으로, 캘리포니아의 접안 선박 배출 저감 규제에 따라 정박 중 선박의 육상전원 사용을 확대해 왔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유럽의 주요 항만에서도 정박 중 선박 배출을줄이기 위한 AMP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항만 대기질 개선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AMP 설비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전국 13개 항만, 248개 선석에 고압 육상전원공급장치를 설치할 계획입니다.이 계획이 완료되면 13개 항만에 정박하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PM2.5 기준 배출량의 35.7%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다만 AMP는 설비를 설치하는 것 만으로 효과가 완성되는 기술은 아닙니다. 실제로 선박이 AMP를 사용하는지,정박 중에도 보조엔진을 계속 가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친환경 항만 운영을 위한 전력 공급과 데이터 관리AMP는 정박 중 선박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그러나 항만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설비 구축과 함께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체계가 필요합니다.어떤 선박이 AMP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박 중 보조 엔진을 계속 가동하고 있는지, 배출이 발생한다면 어느 위치와 시간대에서 발생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풍향·풍속에 따라 오염물질이 항만 내부와 주변 지역으로 어떻게 확산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Port Guardian AI는AI 영상분석, 대기환경 센서, AIS 선박 데이터, 풍향·풍속 정보를 연계하여 항만 내 선박의 탄소 및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육상 기반 솔루션입니다.이를 통해 선박별 배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가시화하고, AMP 사용 유도, 정박 중 배출 관리, 항만 대기질 개선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지원합니다.